3월 마지막 주 주목해야 할 미국 기술주 5종목
2025년 3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FOMC 발표와 반도체 이슈,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수급 흐름 변화로 인해 요동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특히 기술주 섹터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구간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애플과 테슬라의 반등 여부, 그리고 시장 주도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기술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3월 마지막 주에 꼭 체크해야 할 미국 기술주 5종목과, 그 배경을 상세히 분석해드릴게요.
1️⃣ 애플 (AAPL) – 반등의 신호탄이 될까?
애플 주가는 최근 몇 주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2월부터 이어진 기술주 조정 국면 속에서 애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부터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 내 수요 회복 기대감입니다.
애플은 최근 iPhone 15 시리즈의 판매가 중국에서 다시 개선되고 있다는 리포트가 나오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를 고려했을 때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둘째는 AI 생태계 강화입니다.
애플은 WWDC에서 iOS에 AI 기능을 본격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디바이스에 AI 기반 칩셋이 들어갈 가능성도 큽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 회복에,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기술적으로도 애플은 150달러 초반에서 강한 지지 구간을 형성 중이며,
기관의 순매수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단기 체크포인트:
- 3월 말 발표 예정인 공급망 보고서
- AI 관련 파트너십 확대 여부
- 중국 시장 내 판매량 공식 수치
결론적으로 애플은 조정이 마무리되고 반등 흐름을 시작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입니다.
보유 중인 투자자라면 조금 더 지켜볼 만하고, 신규 진입자에겐 분할 매수로 접근해볼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2️⃣ 테슬라 (TSLA) – 실적·신차 모멘텀 vs EV시장 둔화
테슬라는 항상 시장의 ‘이슈 메이커’죠.
하지만 2025년 들어서면서부터는 그간의 강한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됐습니다.
특히 전기차(EV) 시장 자체의 성장이 한풀 꺾이면서,
테슬라 주가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테슬라는 반등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신차 출시와 실적 회복 가능성입니다.
최근 테슬라는 ‘모델 2’(가칭)라는 저가형 전기차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모델은 약 2만 5천 달러 수준의 가격대로, 기존 모델 Y나 3보다 훨씬 저렴하게 출시될 예정이에요.
이는 테슬라의 가장 큰 고민인 수요 둔화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확장입니다.
전기차 외에도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장치 등의 비자동차 부문이 점차 비중을 키워가고 있어,
향후 실적 분산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기술적 측면에선 160달러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180달러 이상 회복 여부가 관건입니다.
🔍 투자자 체크포인트
- 3월 말 차량 인도 실적 발표
- 모델 2 양산 일정 및 생산라인 확대 소식
- 중국 및 유럽 시장 내 EV 경쟁 심화 여부
테슬라는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형 종목입니다.
다만 가격 조정이 상당히 이뤄진 지금은, 향후 반등 모멘텀을 기대하며 비중 조절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3️⃣ 이 주에 주목해야 할 기술주 3선 (MSFT, AMD, NVDA)
애플과 테슬라 외에도, 이번 주에는 시장 주도력이 강한 기술주 3종목에 주목해볼 만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SFT)
AI 생태계의 선두주자답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종목입니다.
Open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ChatGPT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했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주에는 Microsoft Copilot의 기업 적용 확대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AMD (Advanced Micro Devices)
AMD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I300 시리즈의 본격적인 양산 소식이 전해지며,
기관의 매수세도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어요.
특히 서버·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수요 확대는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 (NVDA)
말이 필요 없는 AI 대장주죠.
최근 조정 이후 다시 900달러선을 회복하며 기술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 말에는 새로운 GPU 출시 계획 발표도 예정돼 있어, 단기 모멘텀도 여전합니다.
📝 이번 주 주목할 기술주 총정리:
| AAPL | 중국 수요 회복, AI 기대감 | 공급망 보고서, 파트너십 확대 |
| TSLA | 신차 출시, 에너지 사업 확장 | 모델2 일정, 유럽 EV 수요 |
| MSFT | AI 도입 선도, 안정적 성장 | 기업용 Copilot 확산 여부 |
| AMD | AI 반도체 경쟁력 | MI300 성과, 서버 수요 |
| NVDA | AI 최강자, 반등 흐름 | GPU 신제품 발표 |
✅ 마무리 요약
- 3월 마지막 주는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간입니다.
-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중국 수요 회복과 신차 모멘텀에 따라 반등 가능성 보유
- MSFT, AMD, NVDA는 여전히 AI 수요를 기반으로 한 강한 펀더멘털 유지
- 투자자라면 이번 주, 위 5종목의 뉴스·지표를 면밀히 체크하면서
분할 매수나 리밸런싱 전략을 준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